재난안전상황실 방문한 김동연, "인명 피해, 재산 피해 없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

이현정 기자 승인 2024.06.30 16:26 | 최종 수정 2024.06.30 16:27 의견 0
30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연재난 대비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하여 호우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기=뉴스영 이현정 기자) 29일부터 경기도 지역도 장마권에 들어간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 재난대응 상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재난 대응에 있어 인명 피해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신속한 의사결정과 선제적 대응, 소통 등 3가지를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 오전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지난 29일부터 내린 비에 따른 경기도 피해 상황과 대응 상황을 살펴봤다.본격적인 장마에 들어선 경기도가 이번 주말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을 드러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는 최대 1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가 지금은 모두 해제 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전 재난상황실에서 호우 상황을 점검했다.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어 다행”이라며 안도했다.

앞서 경기도는 김 지사의 지시로 29일 오후 2시부터 초기 대응 단계에 들어가는 한편, 저녁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집중호우에 대응했다.

김 지사는 이날 밤사이 경기도에 비로 인한 피해가 있었는지 확인한 후 반지하주택·지하주차창·둔치 주차장 침수 대비 대책, 재난 CCTV 가동 현황 등을 살펴봤다.

김동연 지사는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선조치할 것, 선제적 대응과 수습에 나설 것, 재난 관련 상황은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해 대응할 것”이라며 “세 가지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7월 말까지 긴 장마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한다”며 “인명 피해, 재산 피해 없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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