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뱃놀이 축제가 행복했던 순간의 한 페이지가 되길"

이현정 기자 승인 2024.06.03 12:22 | 최종 수정 2024.06.03 14:38 의견 0
정명근 시장이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영 이현정 기자) 지난 달 31일부터 2일까지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된 ‘제14회 화성 뱃놀이축제’가 3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3일간 진행된 뱃놀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뱃놀이 축제지만, 올해는 특히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면서 "경기도 최초로 바다의 날 기념식을 함께 개최했고, 바가지요금, 안전사고, 쓰레기 없는 3무 축제가 모두의 노력으로 무사히 진행될 수 있었다"고 이유를 전했다.

화성시는 지난해 방문객 21만 명이 다녀간 데 이어 올해도 23만 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며 화성 뱃놀이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뱃놀이 축제의 핵심인 승선체험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행사장에서도 현장 승선체험을 기다리는 관광객들이 줄을 지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증강현실게임(AR)과 EDM NIGHT 공연은 대부분 가족단위이던 축제 방문객들에 더해 젊은 층의 관광객까지 사로잡아 축제를 흥행으로 이끌었다.

특히 민관이 협동해 추진한 깨끗하고 바가지 없는 축제장 환경 조성 역시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시는 방문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주차장 5곳을 확보해 운영했으며, 민간기동순찰대를 포함, 일일 115여 명의 주차요원을 배치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주차 관리를 가능케 했다.

행사장 곳곳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승선 체험 구역에는 대기 라인을 설치, 탑승할 선명을 가이드 깃발로 안내해 시민들도 전보다 편리하게 승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해상 사고 대비와 행사장 안전 확보를 위한 평택해양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 화성소방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유관기관들의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정 시장은 "'축제는 우리의 일상에 숨겨진 행복을 발견하게 해준다'라는 말이 있다"면서 "102만 화성시민과 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의 삶 속에서 이번 뱃놀이 축제가 행복했던 순간의 한 페이지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바램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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