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연말연시 '사랑 더하기 희망 나누기' 모금액 목표 초과 달성

김영식 기자 승인 2024.02.13 15:38 의견 0
사랑 더하기 희망 나누기 QR 홍보물


(뉴스영 김영식 기자) 안성시는 2023년 ‘사랑더하기 희망나누기 지정기부금 모금캠페인’을 통해 당초 목표액인 1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공동체 의식 함양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더하기 희망나누기 모금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각종 명절과 연말연시에 이뤄지는 일시적 기부가 아닌, 생활 속의 기부문화를 정착하고자 노력했다.

이에 시는 2023년도 모금 목표액을 10억 원으로 정하고 다양한 홍보와 기부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현금 5억 8천여만 원(63건) 및 현물 4억 6천여만 원(38건) 등 총 10억 원이 넘는 금액을 모금했다.

특히, 고물가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경로로 기부가 이어져 평년보다 기부금이 4억 원 이상 증증가다.

시는 모금액을 바탕으로 △폭염취약계층 선풍기 200대 지원 △난방비 폭등에 따른 난방비 200가구 지원 △설·추석명절 명절위로금 400가구 지원 등을 시행했으며, 민간사회복지기관 및 단체공모를 통해 △저소득 노인을 위한 아침 천원식당 운영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병원동행 서비스△저소득 청소년 노트북 지원 △장애인의 일상·역량·휴식UP △읍면동별 반찬 지원 등 주변 이웃을 위한 특화사업을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걸음이 더욱 소중한 시대를 맞아 공동체를 향한 시민분들의 따스한 관심과 응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올해도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위해 ‘사랑더하기 희망나누기 지정기부금 모금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보건/복지->기부하기)와 안성시청 복지정책과(☎031-678-21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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