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로 농촌 생활환경 개선

김영식 기자 승인 2024.02.13 10:43 의견 0
가평군이10억 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사업을 진행한다.


(뉴스영 김영식 기자) 가평군은 13일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에 1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수지와 용·배수로 등을 신설 보수함으로써 영농환경을 개선하고 가뭄 및 홍수 등 각종 재해에 대비해 농업 생산성을 증대하고자 추진된다.

사업대상지로는 △상면 율길리 733-2번지 배수로 90m △조종면 신상리 379번지 용·배수로 260m △북면 소법리 160번지 용수로 160m △설악면 방일리 474-4번지 농수로 110m 등 4개소 용·배수로 및 농수로 620m가 현대화돼 시설물의 효율이 증대된다.

또 청평면 하천리 216번지 취입보 30m를 비롯해 북면 도대리 67-23번지 용·배수로 140m, 상면 연하리 565번지 용수로 160m, 조종면 신하리 248-1번지 용·배수로 175m, 북면 도대리 492-6번지 용수로 85m 등 5개소 취입보 및 용·배수로 590m를 준설해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농경지 용수공급을 안정적으로 이뤄 나가기로 했다.

군은 가평읍 개곡리 706-2번지와 및 상면 임초리 60번지 농로포장(폭 3m, 길이 430~450m)을 통해 대형화된 농기계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6억여 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 및 영농 한해 사업을 추진했다”며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영농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귀농인과 청년 농업인 각각 10여 농가를 대상으로 안정된 정착지원을 돕고자 귀농 교육, 농업 분야 교육 수강료 및 선진지 견학비, 컨설팅 비용, 국내외 행사 참가비, 농업 관련 자격증 취득비용, 중장비·농기계 임차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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