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보기 박민지,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선두

- 박민지 최종라운드 우승시, 이 대회 첫 다승자와 개인통산 두 번째 타이틀 방어 성공 기록 세워

김영식 기자 승인 2022.05.14 20:43 | 최종 수정 2022.05.14 20:44 의견 0
'2022 NH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 2R 4번홀 박민지 티샷(사진=KLPGA)

(용인=뉴스영 김영식 기자)‘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디펜딩 박민지(24,NH투자증권)가 황유민(A)과 공동 선두로 마치며 개인통산 두번째 타이틀 방어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최종일 박민지의 타이틀 방어와 황유민의 아마추어 선수 우승을 놓고 선두 경쟁을 펼친다.

박민지는 14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CC(파72)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버디 7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아마추어 황유민과 공동선두로 마쳤다.

공동 7위로 시작한 박민지는 2번 홀 버디를 성공시키며 선두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박민지는 4번 홀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걸렸고 벙커 턱을 피해 친 샷이 왼쪽으로 벗어났으나 갤러리의 도움으로 볼을 찾았다. 페어웨이에서 5번째 샷이 또 벙커에 들어갔고 7번만에 홀아웃하며 트리플 보기를 범했다.

트리플보기 이후 박민지는 “이상하게 화가 안 나고 마음이 차분했다. 스스로 샷이 좋았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5번, 6번 홀 연속 버디와 8번 홀 버디를 만들며 트리플보기로 잃은 타수를 만회하며 전반을 마쳤다.

박민지는 후반라인 시작과 버디를 성공시키며 타수를 줄이기 시작했고 12번,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이후 보기 없이 경기를 마쳐 4타를 줄였다.

챔피언 조로 나서는 박민지는 “내가 공격적으로 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 우승도 많이 해봤고 톱텐을 지키려고 나온 것도 아니다. 내일 경기 끝나고 우승 인터뷰 하러 기자실에 또 방문하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박민지가 우승 할 경우 이 대회 첫 다승자와 개인통산 두번째 타이틀 방어 성공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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