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아쉬운 준우승 김한별,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 1라운드 단독 선두

- +17점 김한별, "스테이블포드 나에게 맞아"
- KPGA 투어 복귀한 이형준 공동 84위
- 시즌 두 번째 참가하는 박찬호, -15로 최하위

김영식 기자 승인 2021.07.23 01:28 의견 0
김한별의 플레이 모습(사진=KPGA제공)


(뉴스영 = 김영식 기자) 작년 준우승을 했던 기억이 남았던 김한별이 1라운드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국내 유일의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에서 김한별(25.SK텔레콤)은, +17(버디 9개, 보기 1개)으로 강경남에게 2점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한별은 22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 7,264야드)에서 열린 KPGA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 첫날 김한별은 노보기 플레이는 놓쳤지만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만 허락하면서 17점을 얻었다.

김한별은 변형 스테이플포드 방식이 잘 맞는다며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에서는 버디 1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면 점수를 얻지 못하지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서는 버디 1개, 보기 1개를 해도 점수를 획득할 수 있어 내게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면서 여유로운 웃음을 보였다.

김한별은 지난 대회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했던 대회인만큼 “준우승이라는 아쉬움이 남았던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군 전역 후 투어에 복귀한 이형준(29, 웰컴저축은행)은 +4를 기록하며 공동 84위에 랭크했고, 올 시즌 두번째 KPGA 코리안투어에 출전한 박찬호(48)는 -15점을 기록하며 최하위에 위치했다.

<변형 스테이플포드 방식 : 알바트로스 : 8점, 이글 : 5점, 버디 : 2점, 파 : 0점, 보기 : -1점, 더블보기 이하 :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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