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학물놀이장 모습/사진=여주도시공사


(뉴스영 이현정 기자) 여주도시공사가 운영하는 물놀이장이 시민들의 폭염을 식혀주며 운영을 마쳤다.

공사는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한 물놀이장이 총 21,307명의 이용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한 달간 이용객 중 관내 이용객은 11,778명(55.3%)와 관외 이용객 9,529명(44.7%) 가 방문해 여주시민 대상으로 무더위 해소와 함께 여주관광원년의 해를 맞이하여 외부 관광객 유치에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여주관광상품권을 이용금액의 80%를 환급하여 지역 내 소비 선순환과 소상공인 매출증대에도 기여하였다.

공사는 올해 물놀이장 운영 과정에서 시민 편의와 안전 강화를 위해 유아풀과 유수풀 그늘막 설치, 난간 설치 등 다양한 노력으로 아이들과 노약자의 안전을 책임졌다. 또한 오학동 상인회 및 관내 푸드트럭과 협약을 맺고,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유료존 입장료를 5천 원 할인해 제공하고, 구명조끼와 튜브를 무료로 대여하여 안전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높였다.

임명진 사장은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 덕분에 올해 물놀이장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서비스와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여름철 대표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장 기간 동안 철저한 안전 관리와 운영 인력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말과 휴일에는 하루 평균 1,500여 명이 찾는 등 가족 단위 피서지로 자리매김했으며, 8월 10일에는 하루에만 1,905명이 방문해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