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유준숙 의원이 2월 5일 제39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수원특례시의회)

(수원=뉴스영 공경진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유준숙 의원(라선거구)이, 5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의정활동 방향을 제시하며, 공약 실현과 집행부의 책임 있는 행정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연설에서 2025년까지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을 완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집행부의 잘못된 행정에 대해서는 철저히 견제하며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들의 세금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면밀한 감시와 점검을 통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는 단순한 삭감이 아닌 불필요한 지출을 분석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일자리, 복지, 안전, 교육, 환경 등 시민들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례를 제정하고 개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지방의회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방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렴한 의정활동의 중요성도 언급하며, 공직자로서 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을 유지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수원시민들이 세계 시민이자 자유민주시민으로서 권리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끝으로, 유준숙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국내외 경제 여건과 여러 도전 과제가 쉽지 않지만, 시민들과 함께한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을 대변하는 진정한 지역 정치를 실천하고, 수원시민의 행복과 수원의 미래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