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설맞이 산본 전통시장 방문... 상인 애로사항 경청
뉴스영 공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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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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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민주, 군포1)의원은, 지난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군포 산본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주최한 ‘설맞이 사랑 나눔 장보기 및 보증지원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윤경 부의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자 도민의 따뜻한 정이 살아 숨 쉬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상인 여러분 덕분에 군포시가 더욱 활기차고 따뜻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상인들의 경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상인회 관계자는 소상공인을 위한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의 사용 범위를 확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요청했다. 정 부의장은 이에 대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더 많이 듣고 소통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는 자재비와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에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5년간 6개월 무이자로 지원된다. 전국 최초의 ‘3無 카드(이자·보증료·연회비 없음)’로 최대 50만 원 캐시백과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 부의장은 산본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을 활용해 환경개선공사(2억 원), 제1공영주차장 유료화 사업(6억 원), 외부 아케이드 건립 사업(3억 8천만 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왔다. 그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시석중 이사장, 산본 전통시장 상인회 김장곤 회장,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군포지부, 농협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등 여러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정윤경 부의장의 이번 방문은 전통시장의 현안을 직접 듣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준 자리로, 군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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