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해피투게더 3탄’ 시민과 함께 소통의 장 열어

뉴스영 공경진 기자 승인 2024.10.23 16:05 의견 0
군포시의회와 함께하는 소통ㆍ협력 연구모임 '해피투게더'가 군포시 산본도서관에서 군포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의회(의장 김귀근)가 주최한 ‘해피투게더 3탄’ 소통 강연이 23일 산본도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강연은 시의원과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큰 특징으로, 군포시의 소통과 협력 문화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강연은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군포시의회 소통․협력을 위한 연구모임, 해피투게더’(대표 이훈미 해피투게더 대표의원 외 5명)가 주관했으며, 시민들의 접근이 쉬운 산본도서관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1~2회차 강연이 시의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것과 달리, 이번 3탄 강연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 강연으로 기획되어 시민과 시의회 간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말과 태도 사이' 유정임 작가가 강연을 하고 있다.

강연자로 나선 유정임 작가(저서: <말과 태도 사이>)는 언론인으로서 30년간 활동하며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소통과 갈등 해결을 위한 말과 태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말과 태도가 상대방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고, 갈등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청중에게 전달했다. 유 작가는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닫는 열쇠와도 같다"며, 말과 태도의 관계가 신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 내용은 청중에게 큰 공감을 이끌어냈고,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군포시 이훈미 의원이 '해피투게더' 행사에 앞서 시민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이훈미 해피투게더 대표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은 “시민, 시의회, 공무원은 군포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동반자”라며 “이번 강연이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소통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 행보를 확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시의회는 이번 강연을 통해 의정 활동의 방향을 시민 중심으로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더불어 민주당, 라선거구)은 “민생을 우선시하는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무원과 시민 간의 원활한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시민들이 원하는 것과 공무원이 할 수 있는 일이 효과적으로 조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의회 '해피투게더'는 이번 3탄 강연을 포함해 다양한 소통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시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9월에는 시청과 산하기관 공무원들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소통 기술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소통 강연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의회와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 행사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되었다.

군포시의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열린 의정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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