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민락~고산지구 민락요금소 회차로 개선 사업 추진...지역 교통불편 완화 기대
뉴스영 변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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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14:09 | 최종 수정 2024.09.0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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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영 변영숙 기자) 의정부시가 민락‧고산지구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과 ‘민락요금소 (TG) 회차로 개선’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시는 민락‧고산지구 간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사업 구간이 개발제한구역 내에 있고 경기도 지정문화재 제88호 ‘신숙주 선생 묘’ 등 매장 유물이 다수 분포돼 있어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약 700억 원 이상 소요되는 사업비 확보도 쉽지 않아 빠른 시일 내에 도로공사를 시행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시는 해당 사업의 추진과 함께 민락요금소에서 고산지구 방향 우회전 차로를 신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민락요금소 회차로가 완공되면 코스트코 인근 송양로 주변의 지‧정체로 인한 교통 불편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달 중 도로구역 결정 용역에 착수하고,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두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민락 요금소 회차로 개선으로 민락‧고산지구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도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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