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충식 도의원이 OBS '최진만, 이유나의 굿모닝 OBS'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윤충식 의원 페이스북)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국힘, 포천1)이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진행된 OBS '최진만, 이유나의 굿모닝 OBS'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기 북부 지역 발전과 디지털 전환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과 의정활동 계획을 밝혔다.

윤 의원은 인터뷰에서 경기 북부 지역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설명하며, “접경지역의 중첩 규제로 인해 개발에 많은 제약이 따르고, SOC(사회간접자본) 부족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디지털 전환 정책과 규제 완화를 통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전환 정책과 관련하여 윤 의원은 “디지털 전환은 경기 북부 지역의 경제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며, 스마트 공장 도입, 디지털 농업, 관광 플랫폼 개발 등 구체적인 정책 사례를 제시했다.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 디지털 전환 촉진에 관한 기본 조례」의 전부개정을 추진 중이며, 디지털 포용과 지역 맞춤형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충식 의원이 인터뷰에서 경기 북부 지역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윤충식의원 페이스북)

또한, 윤 의원은 경기 북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진테크노파크 운영 정상화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재정적 지원 확대와 역할 이원화를 통해 북부 지역 기업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진테크노파크가 경기 북부 지역 발전의 거점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충식 의원은 경기 북부 지역 발전의 비전으로 ▲자족도시 기반 확충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 ▲특화된 관광산업 육성 ▲디지털·스마트 도시 전환 ▲남북 교류와 평화경제 중심지 육성을 제시했다. 그는 “경기 북부가 균형 잡힌 경제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지역으로 자리 잡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경기 북부 지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구상과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