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민 모두가 편하게 이동하는 날까지 최선 다 할 것"

이현정 기자 승인 2024.05.10 23:20 의견 0
이재준 수원시장(왼쪽 1번째), 정명근 화성시장(왼쪽 2번째), 이상일 용인시장(오른쪽 1번째), 신상진 성남시장(오른쪽 2번째)가 공동건의서 서명 후 함께하고 있다.


(뉴스영 이현정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신상진 성남시장과 함께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포함을 위해 수원, 용인, 성남시의 시장님들과 함께 건의했다"고 밝혔다.

건의서에는 수원·용인·화성·성남시가 용역 결과에 따라 공동으로 협의한 노선을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정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봉담에서 출발해 병점, 수원, 용인, 성남을 거쳐 서울 종합운동장으로 향하는 50.7km의 노선으로, 기존 버스로 1시간 30분이 소요되던 시간을 30분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오늘의 건의는 경기 남부를 잇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화성시민 모두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용역 결과에 따른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안은 서울 잠실에서 시작돼 수서역, 성남, 용인, 수원, 화성까지 50.7km에 이른다. 비용대비편익(B/C)은 1.17로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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