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 올여름 나를 깨우는 프리미엄 웰니스 프로그램 제시

김영식 기자 승인 2024.05.03 08:30 의견 0
아만다얀 전경


(뉴스영 김영식 기자) 품격 있는 평화를 선사하는 세계에서 가장 선구적인 프리미엄 리조트 ‘아만(Aman)’이 붐비는 성수기를 피해 올여름 진정한 휴식으로 이른 여름휴가를 채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아만의 진화된 웰니스 특화 시설과 웰빙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아만은 투숙을 뛰어넘는 경험, 머무르는 것 자체로 여행이 되는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설립 초기부터 ‘평화’를 핵심 브랜드 가치로 두고 각 시설이 위치한 현지 특화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광활한 자연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선사하는 아만기리(Amangiri)부터 로컬의 전통적인 삶의 모습과 오랜 지혜를 치유의 서비스로 재해석한 아만예나(Amanjena)와 아만다얀(Amandayan), 아만이 준비한 최초의 수중 웰니스 리트릿을 경험할 수 있는 아만와나(Amanwana)까지 올여름 지친 일상을 떠나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첫 발걸음이 되어 줄 아만의 품격 있는 대표 웰니스 프로그램들을 추천한다.

◆ 광활한 자연과 하나되어 더욱 완벽한 웰니스, ‘아만기리’

장엄한 사막 협곡의 원초적인 뷰를 자랑하는 미국 유타주 캐니언 포인트의 아만기리(Amangiri)는 올해 아만기리 개관 15주년을 맞이해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새로운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협곡의 높은 바위 위에서 진행되는 '요가 온 더 락스(Yoga on the Rocks)'와 사우나, 스팀 룸, 콜드 플런지까지 즐길 수 있는 '온열 테라피(Thermal Therapy)'는 자연을 향해 온 감각을 개방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몸과 마음은 물론 영혼의 치유까지 돕는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ASMR 웰니스 세션’과 '다크 익스포저 세션(Dark Exposure Session)'은 인위적인 감각 결핍을 통해 내 안의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6월 7일부터 10일까지는 총 4일간 세계적으로 유명한 티벳 승려 게쉬용동(Geshe Yong Dong)과 함께 '자연으로부터 얻는 장수 리트릿’을 2024 시즌 단독으로 개최한다. 미국 서부의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명상, 만트라 염불, 움직임 등 티벳 승려들의 기초적인 수행 방법을 익히며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배워갈 수 있다.

◆ 마라케시를 오감으로 느끼는 ‘아만예나’의 새로운 스파 체험

평화로운 파라다이스라는 뜻의 아만예나(Amanjena)는 모로코 마라케시의 활기찬 문화와 전통을 새로운 스파 트리트먼트에 담았다. 그중 현대적인 터키식 목욕 시설을 90분 동안 즐길 수 있는 카스르 하맘(Qasr Hammam)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만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스파다. 모로코 허브와 향신료를 넣은 바디마스크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주고, 헤어트리트먼트와 스팀 룸 마사지까지 이어지는 스페셜 케어를 통해 디톡스와 릴렉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또한 60분의 아만 어드밴스드 페이셜 케어는 에센셜 스킨 라인의 제품 사용에 각질 제거 및 얼굴 근육을 자극하는 리프팅 마사지를 더해 피부결 개선을 돕는다. 이외에도 아만예나에서는 지압 마사지(프레셔 포인트) 세션,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 표현 클래스, 그리고 성인과 어린이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마음 수련 워크샵 등 오감으로 마라케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히말라야의 자연을 즐기는 색다른 스파, ‘아만다얀’

중국 서부 윈남성의 고요한 고원 도시 리장(Lijiang)에 위치한 아만다얀(Amandayan)은 목조 건축물로 둘러싸인 20미터의 온수풀과 이 지역 전통의 지혜를 바탕으로 설계한 스파 체험으로 색다른 치유의 경험을 제공한다. 산속 깊은 곳에서 채취한 천연 염암에 에센셜 오일을 결합한 새로운 히말라야 여정(Himalaya Journey) 트리트먼트 프로그램은 몸의 염증을 제거하고 순환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아만다얀 스파에서 제공하는 영양 골드 녹조 페이스 마스크는 아만과 런던의 럭셔리 에스테틱 브랜드 111SKIN이 함께 만든 콜라보 제품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윤기 있고 맑은 안색을 만들어 준다.

◆ 아만 최초의 수중 웰니스 리트릿, ‘아만와나’

평화로운 숲이라는 뜻의 인도네시아의 아만와나(Amanwana)는 아만 최초로 수중 웰니스 리트릿을 선보인다.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발리 동쪽의 국립공원, 모요 섬(Moyo Island)에 위치한 아만와나는 섬을 둘러싼 바다를 치유의 원천으로 삼는다. 2024년은 투숙객에 요청에 따라 설계한 맞춤형 여행 일정을 제공하며, 수중 명상, 프리다이빙, 해양 생물 체험, 고래상어와 함께 수영하기 등 아름다운 해안의 안과 밖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어드벤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해저 깊은 곳을 탐험하는 7일간의 '트랜스포머티브 수중 웰니스 여행' 프로그램은 변화무쌍한 바다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온 몸으로 느껴보고 싶은 모험심 강한 이들에게 추천한다.

저작권자 ⓒ 뉴스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