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소년 전통 기예 국궁쳬험 진행

김영식 기자 승인 2024.04.25 12:07 의견 0
국궁체험하는 학생모습


(뉴스영 김영식 기자) 가평군 조종청소년문화의집이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해 운영 중인 청소년 전통 기예 국궁(國弓)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다.

24일 군에 따르면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기예인 국궁에 대해 알리고 전통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상면 초등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국궁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군 궁도협회의 체계적인 가르침으로 안전 및 예절교육은 물론 활쏘기 기술 등 다양한 국궁 체험의 장을 통해 호연지기(浩然之氣)를 연마하며, 전통문화를 계승시켜 나가고 있다.

또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전통 기예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성취감과 자신감을 찾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어 반응이 뜨겁다.

활쏘기는 4월과 6월 2달에 걸려 총 5회가량 이루어질 예정이며, 향후 인근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군은 전했다.

국궁(國弓) 이란 한민족의 전통적인 궁술 또는 그러한 전통 궁술에서 사용하는 활을 오늘날에 일컫는 말이다.

문화재청은 활쏘기를 2020년 7월 30일 국가무형문화재 제142호로 지정하였으며, 활쏘기는 특정 인물이나 단체에 한정하여 전승해 온 것이 아니라 옛부터 향유 해 온 무예다.

국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조종청소년문화의집은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아실현과 미래 사회를 선도할 청소년의 꿈을 이루기 위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전통 문화예술 체험과 디지털 교육을 접목한 우수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지원으로 청소년 역량증진 및 올바른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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