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안성 4.1만세항쟁' 105주년 맞아 "경기도와 안성시가 앞장서겠다"

김영식 기자 승인 2024.04.01 19:49 의견 0
김동연 지사 페이스북 캡쳐


(뉴스영 김영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안성 4.1만세항쟁' 105주년을 맞아 안성을 방문했다.

안성을 방문한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SNS에 "36년의 일제강점기 동안 2일간의 해방을 이룬 곳, 바로 안성이다"라며 "안성 4.1만세항쟁은 전국 3대 실력항쟁에 꼽힐 만큼 격렬한 항거였다"며 역사의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우리의 조상과 선열들은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가 되기를 원하셨을까?"라고 물으며 "자유와 번영, 백성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였다"며 항쟁의 의미를 되짚었다.

그러면서 요즘 정치 현안을 보고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떻냐"며 "실질적인 자유는 보장되고 있습나? 민주주의는 선출된 권력에 의해서 퇴보하고 있지는 않냐? 경제와 민생은 지금 어떻냐?"라며 따져물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우리 후손들에게 실질적인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번영된 조국을 물려주는 데 다 함께 힘을 모으자"며 "안성시와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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