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반려동물 영업장 특별점검 지시...5일간 특별 점검 실시

민희윤 기자 승인 2023.09.10 23:23 의견 0
화성시 정명근 시장이 반려동물 영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영 민희윤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1일 발생한 동물생산농장 학대사건 이후 재방 방지를 위한 관내 특별점검을 지시했다.

이에 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반려동물 영업장 168곳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 반려가족과와 축산과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특별점검은 동물생산업소와 동물판매업소 등 허가 처리된 곳을 우선 점검대상으로 선정하고 불법시설 내 동물 사육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영업별 시설·인력 기준 준수 여부, 동물학대 등 동물보호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시는 위반행위가 적발된 영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또는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동물 사육장을 방문해 함께 점검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반려동물 영업장 특별점검을 비롯해 동물학대 예방 및 유사 사례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반려동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정기, 특별점검 실시 등 철저한 반려동물 영업장 관리로 불법행위 근절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일 문제가 된 해당 동물생산농장 대표를 동물보호법과 수의사법 위반 혐의로 지난 4일 화성서부경찰서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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