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서 시부노(일본), 김효주등 LPGA 메이저 챔피언 격돌

김명훈 기자 승인 2022.08.09 22:54 의견 0
[사진=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이 개최되는 폰독인다 골프코스 9번홀 전경


(뉴스영 김명훈 기자) 2019 브리티시 여자오픈 챔피언 시부노 하나코(일본)와 미LPGA 메이저챔피언 4명등 오는 18일부터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 인다 골프코스(Pondok Indah GC, 6,806야드)'에서 열리는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총상금 75만달러·약 9억7000만원)에 출전한다.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위해 새롭게 창설된 국가대항전으로 아시아 태평양지역 16개 국에서 22개 팀 44명이 출전해 각국의 명예를 걸고 각축을 벌인다.

한국은 김효주(27)와 유소연(32), 이보미(33)에 이어 국가대표 출신 황유민(19)이 출전을 확정했다. 리디아 고(25)가 뉴질랜드 대표로 참가 의사를 밝혔다.

개인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참가국별 선수들의 점수를 합산해 단체전 순위를 가린다. 개인전에는 50만달러, 단체전에는 25만달러의 상금이 각각 걸려 있다.

자카르타의 도심 속에 위치한, 자카르타를 상징하는 골프 코스다. 자카르타는 오는 인도네시아의 수도로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있다.

폰독인다GC는 수많은 해저드와 까다로운 레이아웃으로 인해 확실한 전략을 필요로 하는 코스로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의 경우 총 전장 6,806야드로 세팅이 되는데, 이는 2018 아시안게임과 비교해서는 543야드 더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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