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BMW 챔피언십 3R 3위 인터뷰

김영식 기자 승인 2021.08.29 11:54 의견 0
2019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인터뷰하고 있는 임성재모습


(뉴스영 = 김영식 기자)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임성재 선수와 이경훈 선수가 나란히 6언더파를 만들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임성재는 선두에 3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고, 이경훈 선수는 12 언더파로 공동 12위에 올라,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살렸다.

경기를 마친 뒤 임성재는 “오늘 전체적으로 드라이버, 아이언 샷이 좋았다. 1,2 라운드 만큼 아이언 샷이 좋진 않았지만, 오늘은 특히 퍼트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버디를 많이 하면서 좋은 플레이할 수 있었다.”며 라운드 소감을 전했다.

임성재는 코스에 대한 질문에 “오늘은 페어웨이에서 공을 터치를 못 했다. 그래서 몇 번 정도 흙이 묻은 상태로 경기를 했다. 그래서 그런 점이 조금 불편했는데, 그래도 그 상황에 맞춰 잘한 것 같다.”고 코스 컨디션을 말했다.

이글 2개를 포함해 6언더파를 기록한 이경훈은 “오늘 처음부터 버디와 이글로 출발해서 되게 좋은 플레이를 했는데, 중간에 퍼트가 잘 안 되다가, 다시 후반에 조금 흐름을 타서, 또 한 번의 이글을 해서 오늘 전체적으로 좋은 플레이한 것 같다. 조금 아쉬운 게 있다면, 마지막 세 홀에서 타수를 더 못 줄인 것이다. 오늘 아쉬운 것을 내일 못 넣은 퍼트를 많이 넣어서 최대한 올라갈 수 있도록 내일 최선을 다해보겠다.”며 소감을 전하며 “하루에 이글을 2개를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 “고 이글 2개를 하게 된 소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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