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Pelican W. Champ]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 고진영, 이정은6 인터뷰

- 세계 랭킹 1위 고진영, 시즌 첫 출전
- 이정은6, LPGA가 그리웠다

조은 기자 승인 2020.11.18 10:45 의견 0

(뉴스영 = 조은) 오는19일 열리는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Pelican Women’s Championship presented by DEX Imaging and Konica Minolta)’ 대회에 참가하는 고진영 선수와 이정은6 선수가 공식인터뷰를 가졌다.

고진영

Q. 돌아와서 몇 대회가 남지 않은 지금, CME대회에 나갈 가능성이 생길 때까지의 목표

-그것이 내 목표다. 현재로서는 CME에 나갈 수가 없는데, 그래서 현재로서는 CME 대회에 나가는 것이 좋은 목표가 될 것 같다. US여자오픈까지 남은 이번 주와 달라스 대회, 2개의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

Q. US여자오픈 개최지인 챔피언스 골프클럽을 돌아봤는지

-돌아봤다. 그린 컨디션이 굉장히 좋았고, 풍경이 엄청 좋았다. 하지만 바람이 불어 플레이하기는 힘들었다.

Q. 복귀를 마음먹게 된 계기

-스윙을 약간 바꿨는데, LPGA투어 코스에서 어떻게 적용될지 점검해보고 싶었다.

Q. 투어에서 그리웠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가장 만나고 싶었던 사람은 누구였는지

-모든 것이 그리웠다. LPGA 직원들이나 LPGA 선수들, 특히 브룩 헨더슨이 보고 싶었다. 어제 만나지 못했었는데, 보고 싶다.

-지난 해와는 많이 다르다. 지난 해는 많은 대회가 있었고 20개가 넘는 대회에 출전했지만, 올해는 다섯개 밖에 참가하지 못했다. 코스 위에서 감을 빨리 찾아야 할 것 같다. 힘들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다.

Q. 현재 플레이 상태와 한국에서 어떻게 플레이했는지

100미터 안쪽 거리에서 일관성을 높이고 싶다. 17년 넘게 골프를 했기 때문에 스윙을 바꾸는 게 쉽지 않다. 작은 부분을 바꾸는 것은 쉽지만, 큰 부분을 바꾸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지금은 100미터 안쪽 거리의 숏게임에서 더 나아지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

이정은6

이정은6 / 롤렉스랭킹 12위

Q. LPGA투어에 돌아온 소감이 어떤가?

-너무 너무 오고 싶었다. LPGA가 그리웠고, ANA나 KPMG같은 메이저 대회나 다른 대회를 보면서 치고 싶은 마음이 컸었다. 걱정이 돼서 못 오고 있다가 US여자오픈이라는 대회는 포기하기가 어렵다고 결정을 내리게 되어 오게 됐다. 와보니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LPGA 선수들과 연습을 해보니 너무 재미있고 이번 대회도 기대가 된다.

Q. 무엇이 가장 그리웠는가?

-LPGA투어에서 가장 그리웠던 점은 LPGA 선수들이 너무 보고 싶은 것도 있었고, 연습환경이나 날씨가 완벽하기 때문에 그런 환경에서 대회를 뛸 수 있다는 점이 그리웠다.

Q. 남은 대회가 많지는 않은데, 목표는?

-아직까지는 뛸 수 있는 대회가 3개이고, US여자오픈까지 잘 한다면 마지막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 나갈 수가 있다. 그 전에 3개 정도에 톱10이나 톱5에 들어서 CME대회에 나가는 것이 목표다. 물론 우승을 하게 되면 좋겠다.

Q. 이번 대회 목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LPGA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살짝 긴장할 것 같다.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을 나가려면 첫 대회에서 단추를 잘 끼워야 할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 톱5를 목표로 잘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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