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청약열기...화서역푸르지오브리시엘 순위내 마감
김영식
승인
2020.06.04 07:42
의견
0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경기 수원시 정자동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경기 안양시 호계동 '안양 호계 신원아침도시'이 뜨거운 청약 열기 속에 모든 주택형의 청약이 순위 내 마감됐다.
지하철1호선·신분당선 화서역 더블 역세권 입지에 최고 41층 높이로 조성되는 화서역푸르지오브리시엘은 평균 40.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동탄2신도시 '동탄역 헤리엇'은 375가구 모집(이하 특별공급 물량 제외)에 5만6천47명이 몰리면서 평균 149.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 열기가 뜨겁다.
2기 신도시인 동탄2신도시 C16 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고,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조건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상한제 적용 지역에서 의무 거주 기간이 5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규제를 피해 주택을 마련하려는 청약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 서울 외 지역에서 평균 세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아파트는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 SK뷰'(145.7대 1), 하남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104.3대 1), 과천 '과천제이드자이'(193.6대 1), 대구 '청라힐스자이'(141.4대 1), 하남 '위례신도시 우미린2차'(115.0대 1)에 이어 이번 주에 두 건이 새로 추가됐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5지구 영통자이의 전용면적 75㎡A 3가구 무순위 청약에도 청약자가 쇄도하며 자이홈페이지와 자이앱이 한때 마비되자 GS건설측은 추가 서버를 확보하고 이날 오후 6시였던 마감 시간을 오후 7시까지로 연장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청약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청약 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인기를 끈 요인"이라고 말했다. 청약결과 10만1천590건이 접수돼 3만3천8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뉴스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