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세 번째 빅리그 KLPGA 개막!

LPGA, JLPGA, KLPGA 3대 리그 선수 총 출동

김영식 승인 2020.05.14 00:06 의견 0

전 세계가 코로나 19속 스포츠가 마비된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여자골프 KLPGA가 세 번째로 스포츠 정규리그의 개막을 선언했다.

 

▲ 제42회 KLPGA 챔피언십 연습라운드에서 안송이 선수와 정슬기 선수가 마스크를 낀 상태에서 티잉라운드     ©

 

남자대회는 물론 LPGA와 JLPGA가 코로나 19로 열리지 못하는 가운데 세계 3대 리그인 KLPGA리그가 야구와 축구에 이어 개막을 앞두면서 세계의 이목을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방역과 성공적인 또 하나의 스포츠 개막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

 

세 번째 대한민국의 스포츠 개막인 KLPGA는 코로나 속 모든 정규골프대회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LPGA의 박성현, 김세영, 이정은선수와 JLPGA의 안선주와 이보미도 이번 대회에 참가를 알리면서 3대 리그 스타선수들이 총 출동하게 되었다.

 

시즌 처음 펼쳐지는 'KLPGA 챔피언십(총 상금 30억, 우승 상금 2억 2천만 원)'은 KLPGA가 직접 개최하는 대회로써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격는 선수들을 위해 열리는 대회인 만큼 출전선수 150명 모두에게 순위 별로 상금을 지급한다.   

 

코로나라는 위기 상황속에 무관중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방역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LPGA측은 방역을 위하여 코스 내에 선수와 캐디외 출입을 금지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참가자는 발열체크와 문진표 작성을 마치고 '체온 측정 완료' 스티커를 붙여 방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코로나 방역때문에 야외에서 설치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성현 선수는 "한국에서 전 세계적으로 선도하면서 스포츠 경기가 이렇게 처음으로 열리는 게 선수로서 기쁘고 굉장히 자부심도 많이 든다."며 "선수를 배려해서 열리는 대회 추최측에 감사한다."고 말을 이으며 대회 개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성현은 지난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최혜진, 이다연과 함께 14일 오후 12시 20분에 1번 홀을 출발하며 시즌 첫 대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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