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장, 어린이 날 맞아 깜짝 선물 전달

김영식 승인 2020.04.30 00:10 의견 0

▲ 어린이 날을 맞아 '깜짝 선물 놀이키트' 전달     ©

 

어린이날을 얼마 앞둔 지난 4월 29일, 자가 격리 중이거나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들에게 장난감이 담긴 깜짝 선물이 전달되었다.

 

안양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시 지정 성금을 활용,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정서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전달한 것이다.

 

‘깜짝 선물 놀이키트’는 유아용과 아동용 2종으로 구성, 펭귄얼음깨기, 글라스데코, 아이클레이, 피싱놀이, 의자 쌓기 게임, 과자접기 등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장난감들이 담겨져 있다.

 

키트박스에는 어린이날을 맞이함에도 코로나19 기념행사가 취소되고 밖에서 맘껏 뛰놀지 못하지만 장난감으로 즐거운 시간을 갖기 바란다는 내용의 미니 편지도 담겨있다.

 

관양동에 거주하는 한 아동은 코로나19로 학교도 가지 못하고 친구도 만나지 못해 심심했는데 장난감선물을 받게 돼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최대호 안양시장, 구재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류승용 실무협의체 위원장 그리고 지역아동센터·아동보호전문기관·복지관 관계자, 공무원 등 30여명이 직접 수작업으로 포장됐다.

 

최대호 시장은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돼 아쉽지만 놀이키트에 정성어린 마음을 담았다며,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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