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배지환 의원,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와 관련 황대호 도의원 반박 기자회견

민희윤 기자 승인 2023.05.26 16:51 의견 0
26일 배지환 국민의힘 시의원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민희윤 기자)

(뉴스영 민희윤 기자)26일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배지환 의원은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와 수원특례시를 그리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편가르기 하려는 더불어민주당 황대호 수석대변인에게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25일 더불어민주당 황대호 도의원이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에 막말 표현으로 해석할 수 있는 발언에 대한 배의원을 상대로 비판 기자회견을 연 데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연 것이다.

이날 배의원은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는 국민의힘만의 공약이 아니다”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공약이다. 또 김진표 국회의장의 오랜 공약사업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배의원의 시정질의 발언 중 ‘고인물’ 발언은 수원시 집행부의 대해 이야기 한 지적이라며 시민단체를 향한 막말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21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민주당 당론 채택에 힘써달라"고 주장하며 황의원이 제시한 수원시 군공항 이전 관련 1:1 공개토론 제안을 받아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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