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3년 데이터 산업 육성 지원 사업 시행...과제당 최대 4천만 원 지원

데이터 활용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및 생산성 향상 등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민희윤 기자 승인 2023.03.19 19:58 의견 0
2023년 데이터 산업 육성지원 사업 기업모집 포스터(경기도)


(뉴스영 민희윤 기자) 경기도가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데이터의 수집․활용·분석 등을 지원하는 ‘2023년 데이터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생산성 향상, 수익 증대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지원예산은 총 2억 8천만 원으로 서류와 발표평가를 통해 7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 과제 단독 수행 또는 도내 소재 참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지원금을 과제 목표 달성을 위한 데이터 구매․수집 비용, 데이터 가공․분석 비용,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 비용, 지식재산권 관련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 데이터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참여기업의 매출 신장과 각종 대회 수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우수과제로 선정된 ㈜코머신과 리틀원은 이를 통해 2022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장관상 수상, 3억 원의 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보이며 지속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연구소가 있는 중소기업이나 새싹 기업으로 이번 달 31일까지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자세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전자우편(jybae@gbsa.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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