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민영-트렌드에 민감한 뉴스영] 온라인 비서 될까? 챗GPT의 등장

민희윤 승인 2023.02.21 19:40 의견 0

(뉴스영 민희윤 기자) 최근 뉴스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챗GPT. 최근 AI챗봇이 개발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투자하고 있으며 올초부터 트렌드로 등장한 챗GPT는 현재 시장을 뒤흔들 만큼 큰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주식시장에서는 자주 등장하는 뜨거운 감자다.

챗GPT는 오픈에이아이 (OpenAI) 사가 개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사용자가 대화창에 텍스트로 원하는 말을 입력하면 그에 맞춰 대화를 나누는 서비스이다. 챗GPT는 인간과 상호작용을 하는듯한 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수천만 개의 웹페이지로 구성된 Database에서 사전 훈련된 대량 생성 변환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사람의 피드백을 활용한 강화 학습을 사용하여 인간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고 질문에 대한 답변도 제공한다.

이와 유사한 대화봇 서비스는 이전부터 있어왔지만 챗GPT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2022년 12월 GPT-3.5 기반의 베타 버전이 공개되었을 때 사람들은 인공지능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순히 사람들이 가르쳐준 말을 반복하는 기계가 아닌 보다 주체적인 활용이 가능해진 것으로 더 이슈가 되었다.

챗GPT를 활용하면 각종 언어와 관련한 문제의 풀이, 랜덤 글짓기, 사칙 연산, 코딩, 번역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사람과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챗GPT는 원하는 정보를 얻고 반응하는데, 챗GPT는 실수가 발생하면 그것을 인정하고,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이의을 제기하기도 하며, 사용자가 부적절한 요청을 할 때는 그것을 거부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이젠 정말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 같은 인공지능이 나타난 것이다.

챗GPT는 Open AI에서 개발한 서비스로 누구에게나 무료로 열려 있다. 아주 심플한 UI를 가지고 있는 챗GPT는 기존의 그 어떤 인공지능 서비스보다 똑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법은 아주 간단하여, 화면 아래의 채팅 입력창에 자신이 원하는 질문을 하면 끝이다. 궁금한 정보들을 물어볼 수도 있고, 그냥 친구와 대화를 나누듯 사소한 인사나 가십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챗GPT의 등장으로 앞으로 더 엄청난 기술들이 선보여질 것이 기대가 된다. 정보의 홍수속에서 정보를 잘 연결하고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요구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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