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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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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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영 민희윤 기자) 입춘은 24절기 가운데 첫 절기로, 이날부터 새해의 봄이 시작된다. 보통 양력 2월 4일경에 해당한다. 동양에서는 이날부터 봄이 시작 된다. 입춘 전날을 철의 마지막이라는 절분(節分)이라 하며 이날 밤을 ‘해넘이’라 불렀다.
옛날 중국에서는 입춘 15일간을 5일씩 3후로 갈라서 동풍이 불어서 언땅을 녹이고, 동면하던 벌레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물고기가 얼음 밑을 돌아다닌다고 전하기도 했다.
입춘대길의 유래는 조선시대 허목 선생이 지었다고 전해진다. 입춘대길과 함께 건양다경이라는 말이 함께 입춘의 인사말로 많이 쓰인다.
1년 첫째 절기이기 때문에 농경의례와 관련된 행사가 많다 입춘이 되면 각 가정에서는 기복적인 행사로 입춘축을 붙인다.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이라 붙인다.
입춘을 맞아 크게 길한 일이 많이 생기고 볕이 좋아지니 경사스러운 일이 많아 진다는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의 의미처럼 마음먹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무엇이든 시도해보고 성취하는 새해가 되어 봄과 같은 새로운 한해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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