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평화의 소녀상 건립 6주년 추모식’ 엄수

뉴스영 공경진 기자 승인 2024.12.13 16:15 의견 0
김진경 의장은 13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 6주년 추모식'을 엄수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13일 경기도의회 1층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 6주년 추모식’을 엄수했다. 이번 추모식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의장은 헌화와 묵념을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평화의 소녀상은 인권과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상징하며 역사를 바로 세우는 데 깊은 의미를 전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의회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경 의장, 정윤경 부의장, 김규창 부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평화의 소녀상 건립 6주년 추모식에 참석했다.(사진=경기도의회)

이날 행사에는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수원7)도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녀상에 털모자를 씌우고 목도리를 둘러주며 피해자들을 향한 추모와 연대의 뜻을 표현했다.

이번 추모식은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일본군 성노예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올바른 역사 교육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관련 활동과 정책을 통해 역사 정의 실현과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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