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지역화폐 국비지원액 844억 삭감, 총체적 난국 이다."

민희윤 기자 승인 2023.03.08 12:32 의견 0
사진 : 김동연 지사 인스타그램

(뉴스영 민희윤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지역화폐 예산 차등 지급 재고 요청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총체적 난국이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경기도 지역화폐 국비지원액이 전년 대비 844억원 줄어들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지난해 국비지원액(1266억300만원)에 비해 844억원 줄어든 것이다.

끝으로 "민생을 살리고 소상공인에 힘이 될 수있도록 연일 머리를 맞대며 고민하고 있다.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정부 지역화폐 지원 예산은 3천525억 원으로, 지난해(7천여억 원)의 50% 수준이다. 도는 지난해 7천여억 원 중 17.8%인 1천266억 원을 ‘지역화폐 인센티브’ 예산으로 지원받았다. 도는 정부 지원 예산에 도비 1천116억 원과 시·군비 1천262억 원 등 모두 2천378억 원의 지방비를 매칭, 지역화폐 10% 인센티브에 3천644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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