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서 '약자의 기회' 만들겠다

김동연 지사, '과거를 기억하겠습니다.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김영식 기자 승인 2023.03.01 19:23 의견 0
삼일절 기념 행사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도지사 (사진=김동연지사 SNS)


(뉴스영 김영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삼일절을 맞아 “경기도는 ‘강자의 공정’이 아니라 ‘약자의 기회’를 만들겠다.”며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04주년을 맞는 삼일절을 맞아 수원 팔달산에 위치한 ‘3·1독립운동기념탑’을 찾아 기념식을 마치고 독립유공자 가족과 도민 여러분과 ‘도담소’에서 삼일절 기념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에 유일하게 생존해계신 오희옥 애국지사, 강제징용 피해자이신 김성주 할머니 그리고 일제강점기에 시작된 국가폭력 ‘선감학원’의 피해자를 기억하며 잊지 말아야 할 과거 이야기를 했다면서 나아갈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기회수도 경기’의 비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재 “우리 사회에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너무 많다.”며 “불공정과 특권, 최근 불거진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자의 ‘아빠찬스’와 같은 기득권 사회구조가 대표적인 예”라며 ‘강자의 공정’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는 ‘강자의 공정’이 아니라 ‘약자의 기회’를 경기도에서 만드는 것이 “104년전 온 겨레가 외친 함성을 잇는 길”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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