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스의 검수기로 고유가, 고물가 경제위기 극복한다

김영식 기자 승인 2022.09.28 17:12 | 최종 수정 2022.10.01 12:16 의견 0
포씨스의 홈페이지 화면


(뉴스영 김영식 기자) 3년간의 코로나를 마치며 경제 회복을 기대할 즈음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은 물가상승을 야기시켰고 높은 인플레이션은 자재 값 상승으로 이어졌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30년 만에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해 서민경제는 물론 우리나라의 기업들의 한숨이 커졌다.

제조업 위주의 우리 산업시장은 자재를 조금이라도 더 아껴야 하고 인건비는 최소한 줄여야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물가상승의 압력 속에서 효율을 높이는 방법은 자재의 불량을 줄이고 사용률을 높여 제품 생산에 집중하는 방법이 있다.

기업에서는 제품의 불량률을 낮춰 제품의 품질을 올려 경영해야 하는 이른바 초마이크로적인 경영이 필요하게 됐다. 제품의 생산력은 자재와 생산품의 비율이 1:1이 되었을 경우 가장 좋지만 생산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불량까지 막기엔 한계가 있어 불량을 찾아내 불량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게 막는 방법이 기업의 신뢰를 높이는 방법이다.

이렇게 제품이 완성되기까지 불량을 걸러내는 과정이 필요해 기업에서는 철저한 검수로 불량을 걸러내 완성도를 높이는 집중력을 요하게 되었다.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포씨스는 이러한 고민을 갖고 있는 기업을 상대로 초고속, 초정밀 표면검사기를 제조, 판매해 해당 기업의 품질을 높여 세계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제조업이 글로벌 경쟁력 높이는데 앞장서는 기업이다.

제조업에서 불량은 신뢰를 떨어트리는 큰 골칫덩어리다. 불량은 회사의 신뢰를 떨어트리고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기 때문에 동일 산업분야에서 경쟁력을 잃고 소외되기 마련이다.

제품의 불량을 찾아내는 기술을 보유한 포씨스의 표면 검사기는 기업의 생산라인에 설치돼 불량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 생산력에 힘을 보탠다.

포씨스의 검사기는 광학렌즈로 제품의 형태를 확인하고 정상제품과 불량제품의 차이를 소프트웨어로 삽입해 순식간에 지나가는 제품의 불량도 정확하게 찾아내 사람의 눈으로 의존했을 경우보다 정확하고 빠른 장점을 자랑한다.

검사 종류는 표면자동검사기, 정보소재 검사기, 광학필름 검사기, 금속 검사기, 포장지와 기타 검사기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고 2004년 창립해 현재까지 표면 검사기의 대표적인 업체로 성장해왔다.

불량제품을 찾아내기 위해 광학기반기술, 조명제어기술, 설비, 프로그램을 제품이 특성에 맞게 적용해주는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자랑한다.

특히 외국 제품과 비교해도 기술력이 떨어지지 않고 제품을 사용하는 언어가 한글로 되어있어 사용하는 근로자에게도 실수를 하지 않게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최고 장점이라고 관계자는 전한다.

포씨스의 제품을 사용하는 기업의 관계자는 “외국제품은 한 번 고장이 났을 경우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리는데 장대표는 밤이 늦거나 새벽에 전화를 해도 바로 A/S가 가능해 라인 가동이 멈추지 않아서 좋다.”며 포씨스의 검사기의 만족감을 전했다.

회사의 성장 속에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제품의 개발이 늦춰지고 영업력의 어려움으로 회사는 잠시 기울었지만 현재 장준영 대표가 회사를 인수해 기술력과 영업력을 높이며 회사를 한 번 더 업그레이드시켰다.

회사의 흥망성쇠를 경험하며 마지막까지 애사심 가득한 정예의 멤버만이 남아 회사를 지키고 회사를 살리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 그들의 노력은 미래를 맑게 했다. 말단 사원으로 입사해 회사를 인수해 대표까지 되는 동안 쌓은 노하우는 장비를 사용하는 114개의 사장님들의 신뢰를 얻어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

포씨스를 인수한 장 대표의 서글서글한 웃음과 클라이언트의 마음으로 경영하는 철학은 입사부터 회사를 이끌겠다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회사의 막내시절부터 전화 한 통 지나치지 않았다는 그는 “회사를 이끄는 사장님들의 마음을 알기 때문에 사원으로 회사를 다닐 때에도 전화 한 통도 그냥 거절할 수 없었어요. 왜냐면 회사가 멈춰서 생산을 못하는 것을 아니까요.”라며 전화 한 통이 현재의 포씨스를 만들었고 대표자리까지 인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국내 최고의 표면검사업체로 자리잡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포씨스는 밀려드는 주문의 설치일자를 맞추기 위해 현재도 쉴 새 없이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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