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용인시 경계 고기교 교통 체증, 확장공사로 해서한다.

김영식 기자 승인 2022.09.26 12:00 의견 0
성남시-용인시 ‘고기교 주변 교통개선’ 협약


(뉴스영 김영식 기자) 성남시와 용인시 경계를 잇는 고기교 확장공사가 추진된다. 인구증가로 출퇴근 민원이 잦은 곳이다.

성남시는 26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신상진 성남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기교 주변 교통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식’을 했다.

성남시와 용인시 두 도시 경계에 있는 고기교 일대 차량 정체 현상을 해소를 위한 다리 확장 공사가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폭 8m, 왕복 2차로의 길이 25m, 왕복 4차로 확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성남시와 용인시는 사업비 4억원을 반씩 분담해 접경지역 교통 영향 분석 용역을 시행한다.

고기교 확장 때 성남시 대장동과 서판교 쪽으로 증가가 예상되는 교통량 분산 대책을 선행하고, 주변 교통 영향을 고려한 사업 시행을 위해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발휘해 고기교 주변 지역의 교통개선에 협력할 것”이라면서 “교통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두 도시 상호 발전 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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