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유림동, 관내 한 어린이집서 직접 뜬 목도리 44개 기탁

김영식 기자 승인 2021.11.29 15:12 의견 0

용인시 유림동, 관내 한 어린이집서 직접 뜬 목도리 44개 기탁
용인시 유림동, 관내 한 어린이집서 직접 뜬 목도리 44개 기탁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은 29일 관내 시립고림에듀파크 어린이집에서 원아와 학부모들이 직접 뜬 목도리 44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윤현화 어린이집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어린이집 원아들의 마음을 담아 학부모님들과 함께 목도리를 떠 전달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은 이날 기탁받은 목도리를 관내 저소득 아동, 홀로 어르신 가정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고사리손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목도리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자칫 마음까지 얼어붙을 수 있는 계절에 이 같은 나눔이 소외계층에 따뜻한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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