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데뷔 첫 승 안긴 대회서 또 다시 우승 정조준
- 2위와 5타 차 단독 선두
- "데뷔 첫 승 안겨주 이 대회서 다시 우승하고 싶다." 포부 밝혀
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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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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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영 = 김영식 기자) “프로 데뷔 첫 승을 했기 때문에 다시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해보고 싶다.”던 장하나가 잠시후 4라운드를 시작한다.
장하나는 3라운드에서 버디 5, 보기 2개를 쳐 3타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장하나는 공동 2위 최혜진, 김효주에 5타나 앞섰다.
장하나는 전반 1번홀부터 5번홀까지 버디 3개를 기록하며 까다로운 코스에서 독주로 나설 분위기였다. 이후 7번홀과 14번홀 보기를 범했지만 이어지는 15번, 16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2개의 보기 실수를 만회하며 사흘 연속 3타씩 줄였다.
장하나는 “전반에 놓친 찬스들이 있었지만 오늘 샷이 워낙 좋아서 쉽게 버디를 잡아낼 수 있었다.”면서 “코스가 워낙 어렵다 보니 그냥 그러려니 생각 하면서 최대한 실수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했더니 좋은 결과 나온 거 같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1승을 기록한 장하나는 시즌 2승을 향한 순조로운 발판을 마련하면서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다. 장하나는 “2위와 타수 차가 난다고 해서 우승한다 보장은 없다.”면서 “실수 최대한 줄이면서 하면 좋을 거 같다.”고 말하며 우승의 기대감을 내비쳤다.
장하나는 잠시 후 11시 10분에 2012년도 데뷔 첫 승을 안겨주었던 홀에서 시즌 2승과 통산 15승을 이루기 위해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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