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교촌 허니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서 선두 경쟁 나선다

- 노보기 플레이 펼치며 버디 3개로 공동 2위
- 곽보미, 2라운드 단독 선두

김영식 기자 승인 2021.05.08 22:44 의견 0
제7회 교촌 허니레이디스 오픈 2R 16번홀에서 아이언샷하는 최혜진(사진=KLPGA)


(뉴스영 = 김영식 기자) 최혜진이 노보기 플레이로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최혜진은‘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8백만 원) 2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며 지한솔과 공동 2위로 마지막날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하게 되었다.

최혜진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6,650야드)에서 83.33%의 높은 그린 적중률을 보이며 안정적인 샷감을 되찾으며 버디만 3개를 적어내며 3언더파 69타로 단독선두 곽보미에 1타 뒤진 채 경기를 마쳤다.

지난 대회 컷탈락하며 부진했던 최혜진은 “최근에 샷감이 좋지 않았고, 낮은 컨디션 때문에 걱정하면서 대회에 임했는데, 오늘 세이브도 많이 하고, 타수도 줄이면서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경기소감을 밝혔다.

KLPGA 시즌 첫 대회부터 바람부는 대회들을 겪으면서 스윙이 틀어졌다고 밝힌 최혜진은 “내일도 강풍이 예상되기 때문에 과감한 공략을 세우기 보다는 필요한 상황에 따라 안전하게 공략해서 쇼트게임으로 스코어를 줄이겠다.”며 마지막날 각오를 전했다.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선 곽보미는 버디 3개, 보기 1개를 엮어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내며 1라운드 선두 지한솔을 1타 차로 제쳤다. 지난 주 우승자 박현경은 버디 3개,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14위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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