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신임 공군작전사령관에 前 공군참모차장 김준식 중장 취임

김 사령관,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하고 스마트한 작전사령부'를 위해 노력할 것

김영식 기자 승인 2020.12.07 15:56 의견 0
공군작전사령부 칠성홀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김준식 신임 공군작전사령관이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에게 부대기를 수여 받고 있다.


(뉴스영 = 김영식 기자)=제38대 신임 공군작전사령관으로 김준식(공사35기) 중장이 취임했다. 7일(월) 오전, 공군작전사령부 칠성홀(강당)에서 거행된 취임식은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의 주관으로었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취임식에서 김 사령관은 장병들에게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하고 스마트한 작전사령부’ 육성을 위한 ‘최상의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유지’, ‘전술전기 개발과 실전적 훈련 매진’, ‘연합합동작전 능력 발전’ 등을 당부했다.

김 사령관은 취임사와 더불어 “그동안 대한민국 영공을 완벽하게 수호할 수 있었던 힘의 근원은 부여된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장병들의 강한 의지와 단결된 힘 덕분”이라며,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어 소통할 수 있도록 장병들과 같이 뛰고 호흡하는 사령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준식 신임 작전사령관은 원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군사관학교 35기로 지난 1987년 임관해 공군참모차장, 공군본부 감찰실장, 공중전투사령관, 정보작전참모부장, 제1전투비행단장 등 공군 주요 요직을 역임하였으며, 작전분야 전문가로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 온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황성진 前 사령관(공사33기)은 중책을 완수하고 지난 11월 30일(월), 40여년 간의 군 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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