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과의 따뜻한 동행

조은 기자 승인 2020.12.01 10:10 의견 0

(news young 조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권찬호)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장 힘겨운 계절인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2020년 동절기 취약계층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팔달구 청사

이 특별보호대책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회복지과장을 반장으로 하여 상황총괄반, 위기가구반, 한파대책반 3개 반을 운영하며 취약계층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궁동 등 10개 동은 저소득층과 중장년 1인 가구 및 홀몸어르신의 생활실태를 비대면 전수조사 후 필요시 현장방문을 병행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 복지를 펼치고 있다.

추위에 가장 취약한 거리 노숙인에게는 수원다시서기 노숙인종합센터에서 수원역 주변 중심으로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연계 조치하고 있다.

폐지 줍는 어르신 대상으로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방한조끼 등 안전용품 지원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관내 복지관 등에 한파 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중 의료급여 대상자는 11월부터 5개월간 월동난방비 월 5만원씩 지원받는다.

이외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는 추위를 이길 수 있는 용품과 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 해 동안 기업체와 개인에게 후원받은 기부금으로 쪽방 세대에 온수 매트와 겨울 이불을, 폐지수집 어르신과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90세대에 난방비를 10만원씩 지원하게 된다.

권찬호 팔달구청장은 “동절기 취약계층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하여,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펴서 코로나19로 더욱 추운 겨울을 맞이할 어려운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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