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R 단독선두

김영식 기자 승인 2020.11.06 23:02 | 최종 수정 2020.11.07 00:16 의견 0
장하나  3번홀 티샷 날리고 있다(사진=KLPGA)

(인천 = 뉴스영 김영식 기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2라운드에서 장하나가 이틀 연속 선두에 나섰다.

장하나는 6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파72/6,474야드) 2라운드에서 버디5개, 보기 1개를 엮어 어제 보다 4타 줄인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2위 박민지에 1타 앞선 단독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공동 선두였던 장하나는 전반홀에 1타를 줄이는데 그쳤지만 후반에 3타를 더 줄이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타이틀 방어에 그린라이트를 밝혔다. 지난 주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시즌 첫 승을 차지한 장하는 "오늘 성공적으로 경기를 마쳐 기분 좋은 날이다. 16번 홀에서 보기 한 개를 기록해 아쉽지만 만족스럽다. 보기 한 개가 내일을 위한 약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박민지 3번홀 아이언 티샷 날리고 있다 (사진 = KLPGA)


단독 2위 박민지는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면서 장하나에 이어 2위로 경기를 마쳤다. 박민지는 "샷도 퍼트도 ‘잘 된 날’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미스를 해도 세이브하기 쉬운 곳으로 공이 떨어져서 파를 기록한 ‘운도 좋은 날’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1라운드에서 장하나와 공동 선두였던 고진영은 버디 2, 보기 2, 더블보기1개를 기록하면서 3오버파 75타로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2위 그룹으로 밀려났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로 경기를 마친 유소연은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로 경기를 마치면서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9위로 10위권 내 진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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