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휴엔케어 여자오픈 영암서 10월 22일(목)부터 나흘간 열려

김영식 기자 승인 2020.10.22 00:00 의견 0
2020휴엔케어 공식 포토콜에서 선수들이 포즈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희정 최혜진 안나린 박현경 이소영 유해란(사진=KLPGA)

2020 KLPGA 투어의 열다섯 번째 대회인 ‘2020 휴엔케어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천4백만 원)’이 오는 10월 22일(목)부터 나흘간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사우스링스영암 컨트리클럽(파72/6,420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삼양인터내셔날의 환경 사업 브랜드인 휴엔케어는 2014년부터 국내 전문 소독 방역 및 해충방제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초 발생한 당시부터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최전선에서 방역 소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올해 KLPGA와 첫 인연을 맺었다.

지난 9월 열린 ‘2020 팬텀 클래식’에 이어 올해 두 번째 KLPGA 대회를 개최하게 된 사우스링스영암 컨트리클럽의 다이나믹하고 도전적인 카일필립스 코스에 맞서게 될 선수들의 전략적인 플레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지난 ‘제42회 KLPGA 챔피언십’과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에서 우승하며 ‘메이저퀸’과 ‘다승자’ 타이틀을 수집한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은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대회가 열리는 만큼 감사한 마음으로 대회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지난달에 이 코스에서 아쉬운 성적을 냈는데, 두 번째 기회가 찾아왔으니 더 발전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참가 소감을 말했다.

이어 박현경은 “9월보다 바람이 더 많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데, 바람을 이기려고 하기보다는 바람을 잘 이용하는 것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강한 바람을 대비해서 코스 전략을 세울 예정이고,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로 톱텐에 드는 것을 목표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를 덧붙였다.

2020시즌 매 대회 꾸준한 실력을 선보이며 KLPGA 대상포인트 2위, 상금순위 3위, 평균타수 2위에 오르는 등 끊임없이 시즌 첫 우승을 위해 도전하는 임희정(20,한화큐셀)도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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