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 투표 시작

- 콘진원,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 투표 오는 10월 5일까지 온라인 진행

김영식 기자 승인 2020.09.21 17:47 의견 0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 진출작


(뉴스영=김영식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역·공공 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2020 대한민국 지역·공공 캐릭터 대상)’을 개최하며, 9월 21일부터 10월 5일까지 본선 투표를 진행한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정책이나 지역, 축제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캐릭터를 모집하고, 대국민 투표를 거쳐 우수 캐릭터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공공 캐릭터가 국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며 지난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역대 최고 접수율을 기록하며, 총 100개의 지역·공공 캐릭터가 예선전을 치렀다. 이 중 일반인 대상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역 부문 16개, 공공 부문 16개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선발되어 본선 투표에 올랐다.

예선을 통과한 32개 캐릭터에 대한 본선 투표는 오는 10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ourcharacter.org)에서 누구나 투표할 수 있다. 또한, 투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통해 우리동네 캐릭터 한정판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수상 특전으로는 ‘우리동네 캐릭터 컨설팅 데이’ 참가 혜택을 제공해 전문가 사업화 컨설팅, 수상작 네트워킹 등을 통한 후속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공통 부문 수상작은 캐릭터 맞춤형 홍보/라이선싱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수상작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대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편 제1회 및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각각 국립공원공단의 ‘반달이’, 울산광역시 중구의 ‘울산큰애기’가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지역·공공 캐릭터의 대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콘진원 지역사업본부 김일 본부장은 “이번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을 통해 지역·공공 캐릭터들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공공 캐릭터를 활용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화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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