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기후위기 비상선언 온라인 선포식

김영식 기자 승인 2020.09.07 17:10 의견 0
 
기후위기 비상선언 온라인 선포식


(뉴스영 = 김영식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5개 기관단체장과 청소년들이 온라인을 통해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은 지구온난화로 평균온도가 상승하고 자연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이에 따른 위기의식을 가져야한다는 의미로 마련됐다.

최 시장은 선언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폭염과 혹한, 산불과 태풍, 해면상승, 식량위기 등의 이상기후가 인류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기후 비상사태 선포의 취지를 알렸다.

정맹숙 의장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로 사회문제가 이어지고 있음을 알렸고, 전성화 교육장은 더 큰 재앙이 닥치기 전에 인류의 생활방식을 바꿔야 할 것임을 역설했다.

특히 성문고 환경동아리 고교생 3명은‘미래선언 호소문’에서 기후위기를 넘어서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가는 지구촌을 만드는데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최 시장은“2050년 탄소제로를 목표로 하는 전 세계와 정부의 노력에 적극 협력하고 안양시 탄소제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선포식은 당초 야외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유튜브채널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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