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일동레이크 GC "좋은 기억이 남아 있는 골프장"

-함정우 버디 9개 데일리베스트 공동 선두 껑충

김영식 기자 승인 2020.08.28 18:19 의견 0
지난 대회에서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캐디와 주먹인사 나누는 이태희


[포천=김영식 기자]헤지스골프 KPGA 오픈(총상금 5억) 2라운드가 열리는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72)에서 이태희가 지난 대회 우승 이후 또 한번 우승의 기회를 높혔다. 

이태희는 첫날 5언더파 공동 6위로 선두와 2타 차 2라운드를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 11번홀(파5)에서 이글을 포함 버디 5개를 더해 7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1라운드 선두였던 이원준과 공동 1위로 스코어를 적어내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이태희는 "지난 주와 흡사하다고 생각하고 쉬지않고 경기하는 느낌이다." "샷은 썩 맘에 들지 않지만 퍼트가 잘 되어 점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던 거 같다"며 1, 2라운드 노보기 플레이의 이유를 설명했다. 

1라운드 이글 1개, 버디 1개로 3타 줄인 함정우도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치는 버디쇼를 보이며 호주 교포 이원준, 지난 대회 우승자 이태희와 함께 공동선두로 껑충 올라서며 경기를 마치며 3라운드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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