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홍보로 코로나19 확산 막는다

다중집합장소서 집단감염 확산방지 위한 골든타임 지키기 대 시민 합동캠페인 개최

유상열 기자 승인 2020.08.14 11:58 의견 0
 고양시, 코로나19 최고의 방역수칙 ‘마스크 쓰기’ 적극 홍보에 나섰다


고양시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방지 골든타임 지키기’의 동참을 위한 ‘올바른 마스크 쓰기’ 대 시민 홍보 합동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5일 발생한 집단감염이 지역공동체까지 확산되며 지역사회의 방역문제가 큰 화두가 됐다.

시는 이번 집단감염 원인들 중 방역수칙 미 준수, 특히 마스크 쓰기에 대한 느슨해진 생각이 연쇄적인 확진자 발생으로 이어지게 된 것으로 판단했다며 39개 동과 고양시 전역 버스정류장, 화정역, 백마역 등 지하철역사, 주요도로 등 다중집합장소 등 50여 곳에서 13일, 14일 아침 7시 30분부터 한 시간여 동안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공직자와 시민 650여명이 참여해 ‘집단감염 확산방지 골든타임 지키기’ 합동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올바른 마스크 쓰기’뿐만 아니라 마스크 미착용 시민에 대한 공적마스크 배부,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기 홍보를 병행해 시민들에게 방역수칙준수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시 관계자는 “주춤했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번 집단감염 발생 이후 빠르게 확산되며 시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예방은 무엇보다 시민여러분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다. 올바른 마스크 쓰기는 가장 중요하고 기초적인 수칙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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