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통산 2승 향해 순항

김영식 기자 승인 2020.08.07 16:23 의견 0
함정우가 9번홀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양산=김영식 기자]함정우(26, 하나금융그룹)가 전·후반 1번, 3번, 4번 홀에서 각각 버디를 잡아내며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만들며 2라운드 공동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제63회 KPGA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0억)'가 열리는 에이원 CC(파70) 2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순위를 1위로 껑충 끌어올리며 박정민과 순위를 나란히했다. 

올해 63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된 한국남자골프의 역사적인 대회이다. 통산 1승을 거둔 함정우는 올해 첫 승과 통산 2승을 위한 향한 시동을 걸었다. 

지난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 연장승부끝에 우승을 차지한 이수민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만들며 데일리베스트를 작성했다. 공동 9위로 경기를 마친 이수민은 본선에서 다시 한 번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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