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안양 박달시장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체결

김영식 승인 2020.04.27 23:40 의견 0

 

▲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 박달시장(회장 신현건)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

 

27일(월), FC안양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안양 박달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FC안양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박달시장을 방문해 물품 구매 및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다.

 

또한 박달시장은 품질 좋은 물품을 FC안양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원산지 및 가격표시를 이행해 소비자들에게 큰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박달시장 상인회 신현건 회장은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가 돋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FC안양에 감사드린다”라며 “질 좋은 물품과 친절한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는 전통시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C안양 장철혁 단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안양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FC안양이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협약이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시즌 개막 연기가 확정된 이후, FC안양 선수단은 안양에서 시즌 개막을 위해 훈련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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