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마스크 2만6천매 무상배포

윤지양행, 오산시에 손세정제와 성금기탁

김영식 승인 2020.03.02 19:26 의견 0

 

▲ 오산시청 전경     ©

 

오산시가 지난 29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2만6천매를 시민들에게 무상 배포했다.

 

시는 29일 오전,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초로 발생함에 따라 공식 SNS로 시민들에게 공지하고 관내 약국 15개소를 통해 마스크 총 2만6천매를 긴급 배포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가 꼭 필요하지만 구매에 어려운분들을 위해 시에서 마스크를 확보해 배포했다”면서 “준비한 물량이 많지 않아 수요를 충족시키지는 못했지만, 추가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시민들에게 배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복지관 등을 통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마스크 2만8천매를 배부했다.

 

▲ 화장품 제조기업인 윤지양행이 오산시에 손세정제 10만개와 1천만원을 기탁했다.     ©

 

또한 오산시에 소재한 윤지양행㈜(대표 윤용만)은 2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일회용 손세정제 십만 개와 성금 1천만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윤용만 윤지양행㈜ 대표이사는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손세정제와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지양행㈜은 오산시 가장2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화장품 제조기업으로 오산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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