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코로나19'확산에 종교집회 제한 권고

관내 신천지 시설은 일시 폐쇄

김영식 승인 2020.02.22 18:53 의견 0

▲ 오산시청 전경     ©

 

오산시(시장곽상욱)가 '코로나19' 전국확산에 따라 신천지시설 폐쇄등 강력한 조치에 들어갔다.

 

 

오산시는 신천지 대구교회를 통해 '코로나19'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오산시내 종교집회제한(금지)을 권고하고 신천지 시설을 일시 폐쇄한다고 21일 밝혔다.  21일 방역당국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총204명 중 신천지관련 확진자가 144명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치는 감염병의 예방및 관리에 관한법률 제47조(감염병유행에대한방역조치)와 제49조(감염병의예방조치)에 근거한 것이다.

 

오산시에는 신천지시설(교육시설)이 1곳으로 파악됐지만 중앙부처에서 통보된 대구 신천지 집회참석자 명단에는 없는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시는 신천지시설에 소독을 실시하고 ,신도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는등 신천지 전수조사중에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코로나19'전국적확산에따라 종교집회제한 권고와 신천지시설 폐쇄조치 결정을 했다”며 “'코로나19'확산 추이에따라 특단의 대책을 계속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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